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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S. 럭크만의 주석서 <로마서>

로마서는 신약성도들을 위한 교리서이다. 로마서에는 인간이 왜 죄인이며,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얻어 구원받는가, 구원받은 성도들은 어떻게 날마다 죄와 싸워 승리해야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들이 잘 제시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구원과 성화에 관한 모든 신약적 교리가 잘 집약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옛성품과 새성품의 갈등이라든지 성령 안에서 얻는 자유에 대해서는 영적 전쟁을 경험하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또한 복음전파에 대해서도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복음의 열정을 지닌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로마서에 대해서는 많은 주석서들과 강해 설교집들이 있다. 또한 로마서를 강론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러나 로마..
로마서는 신약성도들을 위한 교리서이다. 로마서에는 인간이 왜 죄인이며,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얻어 구원받는가, 구원받은 성도들은 어떻게 날마다 죄와 싸워 승리해야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어떤 것인가 하는 문제들이 잘 제시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구원과 성화에 관한 모든 신약적 교리가 잘 집약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옛성품과 새성품의 갈등이라든지 성령 안에서 얻는 자유에 대해서는 영적 전쟁을 경험하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 있다. 또한 복음전파에 대해서도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복음의 열정을 지닌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로마서에 대해서는 많은 주석서들과 강해 설교집들이 있다. 또한 로마서를 강론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러나 로마서를 공부하고 또 가르치면서도 정작 로마서에서 말하는 믿음으로 얻는 의를 실제적으로 경험하지 못하며, 날마다 죄와 싸워 승리하지 못하고, 결국 성령 안에서 얻는 자유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로마서를 신약 성도들의 실제적인 교리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로마서는 성경의 다른 책들과 차별된 책이다. 예를 들어 구약의 성경들은 율법의 경륜 가운데서 쓰여진 책들이며, 복음서들도 역시 아직은 구약적인 상황 가운데서 진행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사도행전은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다루는 일종의 역사서이기에 그 책으로는 신약 교회의 교리를 잡을 수 없고, 히브리서나 야고보서 같은 책들은 유대인적인 내용이 강하기 때문에, 역시 교회 시대의 교리를 잡는 데서는 약간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 서신들은 교회가 완성되고 신약적 교회에 대한 내용들이 사도 바울에게 충분히 계시된 상태에서 기록된 책들이기에, 우리들에게 아주 적합한 내용들이다. 그 중 로마서는 특히 신약 교리에 충실하고도 체계적이다.
따라서 로마서를 공부하면서도 야고보서와의 사이에서 갈등한다든지, 행위냐 믿음이냐 사이에서 혼동하는 사람들은 로마서를 제대로 공부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또한 구원만 받으면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이기에 옛성품과의 갈등도 무시하고 성령충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역시 로마서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아니다. 구약과 신약을 혼동하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다시 말하거니와 로마서는 철저하게 신약적인 책이다. 따라서 본서도 역시 철저하게 신약적인 교리에 입각해서 쓰여졌다. 독자들은 로마서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 가면서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피터 럭크만의 주석을 하나하나 읽어 가면서 로마서의 깊이를 더욱 풍성히 알게 될 것이다. 그의 주석에는 많은 특징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만을 존중하며, 성경 구절들을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해석, 적용하기 때문에 더욱 깊이가 있다. 그래서 그의 주석을 읽은 사람들은 성경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주석서를 읽고 나서, 로마서를 다시금 몇 번이고 읽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본 주석서는 원래 책의 형태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피터 럭크만 박사가 펜사콜라성경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에서 강의한 내용을 테잎에서 직접 번역하여 책으로 낸 것이다. 이미 1997년에 초판을 낸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테잎의 내용을 다소 요약한 내용이 많아서, 이번에 다시 원래의 강의에 충실하게 보완해 증보판을 내게 되었다. 이에 독자들이 더욱 생생한 그의 강의를 지면으로나마 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무쪼록 이 책으로 진리를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를 더욱 깨달아, 그분의 성도들로서 온전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피터 럭크만(Peter S. Ruckman )박사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있는 성경침례교회 목사이며, 펜사콜라성경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서,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존 칼빈 이래로 500여명 이상의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들이 범해 놓은 오류들을 일일이 지적하여 바로잡았으며, 성경의 각 책들을 주석함으로써 올바른 성경 진리를 밝히고 있다. 또한 럭크만 박사는 <킹제임스성경>이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임을 권위있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존재이며, 주석서와 성경 교리에 관한 150여 권이 넘는 책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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