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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S. 럭크만의 주석서 <욥기>

욥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책이다. 로마 카톨릭이 성도들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아 버렸던 암흑 시대(A.D.500-1500년)에는 어쩔 수 없었지만 종교개혁과 더불어 인쇄기의 발명으로 성경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성령의 조명을 받은 사람들은 성경을 해석하기에 이르렀다. 그 중에는 하나님께서 쓰신 손길들도 있었지만 좀더 정확한 주석을 쓴 사람이 나와야겠다는 것이 성경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숙원이었다. 그동안 성경 주석가들은 모두 욥기를 손대었고, 다른 책은 간과하면서도 유난히 욥기에 관심을 표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중 어떤 사람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다루었고 어떤 사람은 핵심에 이르지도 못한 채 펜을 던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다른 책과 달리 너무나 광범위하고 심오한 부..
욥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책이다. 로마 카톨릭이 성도들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아 버렸던 암흑 시대(A.D.500-1500년)에는 어쩔 수 없었지만 종교개혁과 더불어 인쇄기의 발명으로 성경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성령의 조명을 받은 사람들은 성경을 해석하기에 이르렀다. 그 중에는 하나님께서 쓰신 손길들도 있었지만 좀더 정확한 주석을 쓴 사람이 나와야겠다는 것이 성경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숙원이었다.
그동안 성경 주석가들은 모두 욥기를 손대었고, 다른 책은 간과하면서도 유난히 욥기에 관심을 표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중 어떤 사람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다루었고 어떤 사람은 핵심에 이르지도 못한 채 펜을 던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다른 책과 달리 너무나 광범위하고 심오한 부면을 다루고 있으므로 참으로 성령님께서 쓰시는 손길이 아니면 이 책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었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람들이 욥기 주석서를 쓰면 쓸수록 욥기를 제대로 주석한 주석서의 필요성은 계속 되었다. 그런데 그 일을 1978년에 피터 럭크만 박사가 해 낸 것이다.
냉정히 돌이켜 보면 다른 모든 주석가들도 나름대로 의욕은 있었지만 욥기의 진수를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했다. 어떤 사람은 그 책에 들어 있는 영적 부면을 어느 정도 다루기는 했지만, 욥기가 다루고 있는 예언적 사실을 보는 데는 극히 미흡했다.
욥기는 책 중의 책이요, 가장 위대한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욥기가 다룬 내용들을 보면 “과학”과 “진화론”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입도 뻥긋 못하게 되어 있다.
욥기의 기록 연대를 B.C.1800년경으로 본다면, 지금부터 3800년 전에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이 책이 “악투루스, 오리온, 플레아데스 성단과 남쪽의 방들”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욥 9:9; 38:32). 이 책이 기록된 지 3800년 후에 아틀란티스호가 북쪽이 어딘지를 잘 모르고 있을 때 이 책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 알려 주고 있다. 󰡔북쪽을 빈 자리에 펼치시고󰡕(욥 26:7,8). 또 욥기는 셋째 하늘의 “깊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 깊음은 지구의 대양들의 물을 다 합쳐도 비교가 안되는 약 30억 톤의 물인데, 이 표면이 현재 얼어 있음을 알려 주고 있지 않은가?(욥 38:30, 합 3:10-15, 계 4:6). 바람, 구름, 비, 천둥, 번개, 물방울, 수증기, 회오리 바람, 이슬, 서리, 눈이 하나님의 작품임을 다루고 있는 가장 위대한 책이 바로 욥기인 것이다(욥 28:25,26; 36:27,28; 37:3).
아담 이전에 있었던 천상의 존재들(heavenly beings)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창조의 경이(창 1:1)를 노래하는 것(욥 38:7)과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본 적은 없는 세 가지 특이한 동물들인 유니콘(욥 39:9), 비히못(욥 40:15), 리비야단(욥 41:1-34)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이 리비야단이 개역한글판성경과 그 외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이 만든 성서들에는 “악어”라고 되어 있으나 이것은 큰 실수이다. 이 리비야단이야말로 마귀의 정체를 폭로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3800년 전에 전령(우체부)이 있었고(욥 9:25), 치즈를 먹었으며(욥 10:10), 철제 무기와 강철로 만든 활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고(욥 20:24), 글쓰는 도구로 철필과 납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욥 19:24).
형벌로는 발을 차꼬에 채웠음을 알 수 있고(욥 13:27), 그때나 지금이나 좀이 옷을 먹었다. 3800년 동안 좀은 진화하지 않고 남아 지금도 그대로 좀으로 있다는 사실이다(욥 4:19).
하나님은 영으로 하늘들을 단장하셨고, 그의 손이 구부러진 뱀을 지으셨다(욥 26:13). 또 사람의 영과 혼이 그때도 구분되었는데(욥 7:11), 20세기 보수주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아직도 이 사실을 몰라 인간이 “영혼”과 “몸”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믿는다.
이뿐 아니라 이 책은 구렁과 지옥을 말하고 있다(욥 33:24; 26:6). 또 아담을 언급하고 있다(욥 31:33).
욥기에 나타난 인간에 대한 시각은 다분히 부정적이다. 인간을 신뢰하지 말라는 것이다. 󰡔‘죽을 인간이 하나님보다 더 의롭겠느냐? 사람이 자기의 창조주보다 더 순결하겠느냐? 보라, 하나님은 자기 종들에게도 신뢰를 두지 아니하시며, 그의 천사들도 우둔하다 책망하시나니, 좀 앞에서도 부서져 버리는 먼지에 기초를 둔 진흙집에 사는 자들은 얼마나 덜 신뢰하시겠느냐?󰡕(욥 4:17-19).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피터 럭크만 박사를 다시 평가하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 감추어졌던 여러 가지 신비들을 이 책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진리의 지식에 눈을 뜬 사람은 자신만 알고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영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해 마지 않는다.
피터 럭크만 박사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있는 성경침례교회(Bible Baptist Church)의 목사이며,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서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럭크만 박사는 밥 존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에서 ph.D.를 받았지만, 그 학교의 신학 노선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저자는 존 칼빈 이래로 500여 명 이상의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들이 주석서에 범해 놓은 주요 오류들을 일일이 지적하여 바로잡았으며, 창세기, 출애굽기, 욥기, 시편, 잠언, 소선지서, 마태복음, 사도행전,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등의 주석서를 저술함으로써 올바른 성경 진리를 밝히고 있다.

또한 럭크만 박사는 <킹제임스성경>이 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권위 있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는 독보적인 학자이다. 특히 그의 저서 <필사본 증거>, <알렉산드리아의 이단들>, <신약 교회사>,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 등에서 그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 주고 있다. 그는 주석서와 성경 교리에 관한 150여 권이 넘는 책의 저자이며, 세계 전역에 있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존경받는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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