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우리는 배웠다. 그러나 그분께서 그렇게 하심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해답은 하나님께서 친절하게 공급하고 보호해 주시며, 그분의 사람들이 가진 가장 사소한 문제라도 돌봐주실 것을 신뢰하며 매일 그분과 걷는 데에 있다.
이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의 원천이 되고, 믿지 않는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입증해 준다.
로잘린드 고포드 여사(1864-1942)는 영국 출신 캐나다인으로, 어릴 때는 화가가 되기를 꿈꾸던 소녀였으나, 복음을 듣고 회심하여 하나님의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하게 된다. 헌신하는 과정에서 남편 조나단 고포드를 만났으며, 그와 함께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여 1888년 하남성에서 중국 선교를 시작했다. 선교 사역 중 11명의 자녀 가운데 5명이 병으로 죽고 ‘의화단의 난’ 때 위협을 받는 등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들의 열렬한 소망과 간구에까지 뻗어주신 하나님의 강력한 손을 보았다. 그들은 수차례 절망적인 위기와 목숨을 위협하는 고난을 무릎으로 맞닥뜨려야 했다. 이 책은 그런 고난과 위기를 모아 엮은 감동의 기록이다. 또한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전능하신 만유의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채워진 요구와, 극복해낸 고난들의 간증이기도 하다.